<드라이브 렌즈> 라섹 수술 9년차의 운전용 안경 실제 사용 후기

제가 라섹수술을 하고 나서 얻은 불편함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안구 건조와 야간 운전 빛번짐입니다

이 두가지는 진짜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질 않더라구요. 수술을 후회하진 않지만

10년정도 지나 다시 안경을 맞추시는 고객님들을

보면 조금 무섭고 걱정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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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경사이고 눈, 그러니까 안경 관련한 것들은

다 이용해볼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직업군이죠.

안구 건조는 인공 눈물을 통해 해결을 하고 있지만

야간 빛번짐과 눈부심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몇년 전부터 드라이브 렌즈가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하여 여러 렌즈를 착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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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기를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 후기임으로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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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렌즈의 종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서 나오는 강한 불빛은

눈부심과 빛번짐을 유발합니다. 주변을 밝히기

위한 불빛이기 때문에 일반 led 조명보다 더욱

강한 빛이라고 볼 수 있죠. 청광차단 렌즈만으로도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을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이 아니다보니 개발된 것이 드라이브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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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엔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정말 많은 회사에서

드라이브 렌즈, 즉 운전용 렌즈를 생산하고 있죠.

회사들마다 각 회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만드는

드라이브 렌즈.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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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렌즈는 크게 두종류로 나뉩니다.

두가지 방법은 코팅 방식과 모노머 방식입니다.

코팅 방법은 말그대로 렌즈 표면에 코팅을 입히는

방법이고, 모노머 방식은 렌즈 자체에 차단 소재를

넣는 방식을 말합니다. 각 렌즈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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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드라이브 렌즈마다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건

왜그런 걸까요? 바로 효율적 차단하는 정도의 차이.

이것이 운전용 렌즈의 가격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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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렌즈와 다르게 운전용 드라이브 렌즈는

가시광선 영역의 일부를 차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불필요한 부분이나,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만 골라서 차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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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만 차단하느냐,

과한 차단으로 눈이 더 힘들게 만드느냐 차이죠.

가시광선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선명하게 보는데

무턱대고 다 차단을 해버리면 선명도가 떨어져서

눈은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좋은 렌즈일수록 눈에 자극적인 불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차단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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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과 빛번짐을 차단하기 가장 좋은 것은

착색 렌즈입니다. 하지만 야간에 착색 렌즈를 착용?

어려운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개발된 렌즈가 바로

운전용 렌즈입니다. 선명도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고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말이죠. 그게 기술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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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렌즈 사용 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저는 라섹수술을 한지 9년차인

안경사입니다. 수술 후 증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수술의 완성도나 사람마다 다른 동공 크기로 인해

건조감이나 빛번짐 증상 등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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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슬프게도 건조증과 빛번짐 눈부심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ㅠㅠ 그래서 부작용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렌즈를 주문하여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후기를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도수 없이 보안경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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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방식 vs 모노머 방식

대중적으로 유명한 방식은 코팅방식입니다.

저희 매장에서 취급하는 렌즈들도 한 회사를 빼곤

다 코팅방식으로 생산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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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효과를 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선택은? 모노머 방식입니다

빛 번짐 - 두 렌즈 모두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모노머 방식이 좀더 잡아주는 느낌적인 느낌?

눈부심 - 이 부분에선 모노머방식이 확실히 제겐

잘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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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하기전엔 어땠는지 사실 기억이 잘 나질

않는데, 지금 제 눈은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다른 지인들보다 렌즈 차이를 더 느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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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방식의 렌즈는 겉으로 티가 잘 나지 않아서

외관상 문제가 없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야간 운전시

착용해보면 뒷편에서 강한 빛이 들어오면 얼비침

현상이 종종 느껴졌습니다. 외관상으론 괜찮았지만

실제 사용시의 만족도엔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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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머 방식의 렌즈는 렌즈 자체에 차단 성분을

넣었다 보니 약간의 컬러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착용시 좀 더 노랗게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모노머 방식이 괜찮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위와 같은

단점을 보완할만큼의 만족도가 있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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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야간 운전시에는 눈이 더 편한 느낌입니다.

빛번짐을 잡아준다기 보다는 명암이 더 사는 느낌?

더 또렷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었고,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적인 빛을 차단해 주는 부분 또한 만족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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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정말 많은 운전용 렌즈가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다 착용해본 것은 아니기에 어느 회사가

가장 좋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같은 렌즈여도

사람마다 느껴지는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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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기 싫고, 운동할때 불편해서 받은 수술인데..

그래서 수술 6년차까지는 보안경도 절대 안썼지만

요즘 오시는 고객님들의 눈을 보고 경각심을 느껴

매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신체기관인 눈이니까 말이죠. 눈이 망가진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아 7년째부터 관리를 들어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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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안경을 거쳐 지금 착용하고 있는 안경은

운전용 안경 하나와 자외선, 근적외선, 운전용 모두

하나로 케어가 되는 올케어 안경 이렇게 두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써볼 안경은 독일 유일

TUV Reinland 인증을 받은 운전용 렌즈를

착용해볼 예정입니다. 이 안경도 기대가 되네요 :)

(TUV Reinland는 140년된 독일의 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 기관에서 인증 받은 유일한

드라이브 렌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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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후기라 브랜드는 노출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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