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선글라스의 형제 모델, 레이벤 3026이 한국인에겐 더 맞아요

 

 

영화 탑건에 대한 열풍은 한풀 가셨지만,

아직 탑건 선글라스에 대한 열풍은 가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워낙 공군 파일럿 선글라스, 보잉 선글라스하면

대표적으로 예전부터 떠오르는 모델이었으니,

인기가 계속 이어진다는 게 이상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

 

여기서 말하는 탑건 선글라스는 레이벤 3025라는 모델이에요.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는 형제 라인업인 레이벤 3026 모델이

한국인에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드릴게요~!

 

 

 

탑건 선글라스 3025보다 3026이 나은 이유

 

앞서 말씀드렸듯이 두 모델은 형제와도 같아요.

그냥 딱 비교를 했을 땐,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거의 똑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익히 유명한 3025가 나은 게 아니냐! 그렇진 않아요.

제 관점이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땐 3026이 낫습니다.

이유는 사이즈에 있어요.

 

 

 

 

유독 한국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딱 맞게 쓰기보다는,

얼굴보다는 좀 크게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쓰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좀 더 작아 보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런 보잉 선글라스들은 더 그런 편이에요.

이런 스타일을 착용하는 데, 딱 맞거나 뭔가 작아 보인다?

그럼 얼굴 윤곽이 더 도드라져 보이고, 커 보일 수 있거든요.

(라인이 둥글둥글하기 때문!)

 

 

위와 아래 중 어떤게 3026인가요?

 

 

그럼 비교를 해봐야겠죠.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사이즈 비교는 앞이 3025, 뒤가 3026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프레임의 전반적인 크기를 결정하는 렌즈 가로길이는 58mm와 62mm로 4mm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에게 4mm?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건 안경이라는 카테고리에선

꽤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쪽 기준으로 4mm이기 때문에 양쪽으로 하면 8mm, 즉 거의 1cm 정도의

크기 차이가 발생한다는 뜻이거든요.

신발도 250과 260 하면 단 1cm 차이인데도 차이가 확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얼굴에 쓰는 게 그 정도 차이라면, 착용한 모습을 육안으로 봤을 때,

구별이 될 정도의 크기 차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럼 렌즈 세로 길이도 볼까요?

49mm VS 54mm네요. 5미리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것 또한 내 광대 라인을 커버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근데 차이가 느껴질 정도인 게 당연한 거겠죠?

그렇지 않다면 굳이 두 개로 라인업을 분산시킬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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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연예인들은 3025를 더 많이 쓰는 거지?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이죠.

전문가의 입장에선 레이벤 3026이 더 낫다고 하는데,

국내외 연예인들은 3025를 더 많이 쓰니까요.

 

이유는 얼굴에 있습니다. 외모가 잘 생기고, 그렇지 않고를 떠나서

연예인들은 상상이상으로 얼굴이 작은 편이거든요.

거기다 외국인들은 보통 동양인처럼 얼굴이 좌우로 넓은 편이 아니니

더 작게 느껴지겠죠? (이 친구들은 보통 앞뒤로 길죠.)

 

 

 

 

자 얼굴이 크지 않다,

그럼 굳이 큰 사이즈를 쓸 필요는 없겠죠?

이미 작은 상태라면 커버를 위해 쓰기보다는 딱 나에게 맞는 사이즈로

쓰는 것이 더 이쁠 테니까요.

 

카메라 앞에 주로 서는 이들이라면, 넉넉한 느낌보다는 핏한 느낌이

더 이뻐 보이거든요. 그래서 여자 연예인들이나 송중기, 다니엘 헤니 등

얼굴이 작은 분들은 3025를 더 많이 쓰는 거라 보시면 돼요.

 

뭔가 더 특별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 이걸 그대로 해석하면, 내 얼굴의 크기가 작다! 그리고 핏하게 쓰고 싶다!

그럼 3025를 쓰면 됩니다. 기준이 그렇게 나눠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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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굴이 작은 편이라서 톰크루즈의 탑건 선글라스 같은 느낌으로

소화가 가능하다! → 레이벤 3025로

 

나는 얼굴이 작아 보였으면 좋겠고, 커버효과가 있었음 좋겠다.

무엇보다 머리가 작진 않다.. → 레이벤 3026으로

 

이렇게 잡아주시면 끝!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확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3026이 뭔가 바깥쪽 라인이 좀 더 둥근 느낌이 들어요.

썼을 때 말이죠. 3025는 바깥쪽 라인이 좀 칼같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요.

 

벗어두고 보면 큰 차이는 아닌데.. 쓰면 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체적인 사이즈의 차이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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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만큼 가품이나 병행 이런 걱정이 드는 게 레이벤이죠.

인터넷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싶은데,

정품이고 관리가 된 상품을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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