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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명대사 모음! 감탄이 나오는 혹은 웃음벨인 (빌런 편)

영화 드라마 후기

by 뚱이뚱이뚱뚱이 2023. 3. 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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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간만에 너무 몰입도 깊은 드라마를 봤어요.

다들 아실 더글로리가 그 주인공!

아니 송혜교를 제외하곤 다들 어어엄청 유명한

배우들이 아닌데, 연기력이 너무 뛰어나던데요?

 

 

더글로리를 살린 빌런분들~ 웃으니까 무섭..

 

 

아무튼 더글로리 관련한 포스팅을 몇개 해보려고 하는데요.

명대사 장인인 김은숙 작가님이기 때문에

더글로리 명대사 모음을 첫 번째 순서로 뽑았습니다.

(미스터 션샤인때부터 저는 입덕했어요.)

 

그럼 등장인물 별로 어떤 명대사를 남겼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우선 빌런편 부터! 

(너무 주옥같은 대사가 많아서 나눠야 해요.)

여기엔 진짜 우와 어떻게 이런 말을.. 싶은 것도 있지만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싶은 것도 있다는 점!ㅋㅋ

 

 

 

 

 

더글로리 명대사 모음 (빌런 편)

1. 손명오 (김건우)

극중에서도 제일 머리가 좀 텅텅빈 배역이라 그런지

대사의 깊이 등에서 와닿는 건 거의 없었어요.

 

 

실은 이렇게 예의가 바른 배우라는 손명오 ㅋㅋ

 

 

굳이 뽑자면..

키우던 개xx한테 물린 기분이? 하면서 이야기하던거?

근데.. 솔직히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 ㅋㅋ

 

 

2. 이사라 (김히어라)

 

진짜 약한 것 같이 연기를 너무 잘한 이사라

 

여기도 깊이보단 웃음벨 포인트를 잘살린 쪽이죠 ㅋㅋ

우리 예솔이 약 좋아해? 약? 부터해서 ㅋㅋ

 

내가 금감원이야? 맨날 부조만 쳐물어 xx!

 

혀는 짧아가지고 니x 하는 말 반도 못 알아들어~ 콩깍지해봐 콩깍지

 

너 내 옷 좋아하지? 그거 수의로 입어

 

 

 

 

더 많은 웃음벨들이 있었지만, 기억나는 건 요정도?

진짜 약을 한 것처럼 연기를 해가지고~

더 멘트들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

 

 

3. 최혜정 (차주영)

아 이분은 그냥 말 못할때 했던 연기들..

그거가 다 명장면입니다ㅋㅋㅋ (그걸 재준인 왜 다 알아듣는건데..)

개인적으론 혜정이 어록 중에 감탄한 게 좀 있었어요.

 

그때 확 다 불어버리는 건데.. 내가 입술 끝에 정을 뒀네

이거 베스트!! 와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우와.. 하는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외에도

왜 나는 간도 니 허락받고 부어야 해?라는 심정이 담긴 말

기타 남 당할 땐 쳐웃더니 지들 얘기되니까 왜 진지 빨아? 같은

본인의 위치에서의 감정이 담긴 어록들이 좀 많았죠.

 

하지만 베스트는 입술 끝에 정을 뒀네!!

정말 김은숙 작가님이니까 가능한 표현이 아닐까 싶어요.

(더글로리 명대사 모음 중 단연 베스트로 뽑는)

 

 

 

4. 전재준 (박성훈) - 웃음벨의 장인

연기를 너무 잘해요.. 무서운 표정과 거친 입담으로

웃긴 말을 얼마나 내뱉던지..ㅋㅋㅋㅋ

솔직히 전재준의 대사를 보면 그 장면이 떠올라요.

앞에 손명오, 이사라, 최혜정은

그래 이런 말들을 했었지~ 라고 떠오른다면

전재준은 그 장면이 머리에 재생이 됩니다 ㅋㅋㅋ

 

 

전재준 명대사

 

 

단약 중이라 힘든 건 알겠는데, 니 마약은 니 탓이다.

 

오케이 엄마 쪽은 손절

 

아휴 하필 또 어려운 발음만 골랐어

 

하필 퍼터를 드셨어~ 이게 맞으면 제일 아픈건데?

(많이 때려봤다는 거겠지 요놈!)

 

야 멘솔 펴 멘솔 거 목이 뻥 뚫린다.

 

아 너세요? (문동은 학교에서 ㅋㅋ)

 

아빠가 삼전이랑 카카오도 사놨어 ^^

 

 

전재준의 미소는 하예솔을 볼때만 볼 수 있다는ㅋㅋ

 

 

아 많다.. 사실 더 많죠 아시죠 ㅋㅋㅋ

하지만 이것들은 베스트가 아니에요.

 

하도영이랑 싸울 때,

말리지 마! 안 말렸어~ (친구 변호사랑)

 

어떻게 오셨어요? 차타고요. (이건 범죄도시 혼자야? 어 싱글이야 급 임팩트 ㅋㅋㅋ)

 

그리고 우리 전설의 블랙 카니발 1차로 주행할 때,

진짜 현실 욕 퍼레이드 시전 ㅋㅋㅋ

전 이거 촬영가는 데 셀프 카메라로 찍은줄ㅋㅋㅋ

아니 어떻게 저렇게 찰지지..?

 

이정도는 되어야 베스트죠 ㅋㅋ

자칫 분위기가 계속 암울하고 무거울 수 있는

스토리에 웃음을 더해준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

 

 

 

5. 박연진 (임지연)

아 진짜 임지연 배우.. 이렇게 연기 잘 하는줄 몰랐어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다시보게 된 인물 1인.

진짜 너무 잘하더라고요.

 

김은숙 작가님이 이분한테 대사를 다 몰빵한 기분?

그중에 좀 추려볼게요.

 

 

두 얼굴의 무서운 여자

 

 

어떻게 내 남편을 여기서 볼까? 부부동반인 줄 알았으면 한 차로 올 걸 그랬다 그치?

어디 실컷 해봐~ 아가리 리벤지

 

그리고 니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 니 인생이 나 때문에 지옥이라고? 지x하지마 니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 (와 악마 그자체였던 장면)

 

아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 (그렇게 되던데..ㅋㅋ)

 

전 뭐든 제값 줘야 돈값한다 주의라.

 

모시고 살 가방을 왜사. (부럽다 연진아)

 

필러가 이렇게 낭만적이었나요?

 

1분 내 인내심

 

이게 나라는 증거가 있나요? 증거가 없으면 내가 아닌 거 아닌가요? 대응하는 순간 모르던 사람도 알게 돼요. 무대응이 답이라는 뜻이에요 이럴때는. 대중들은 제가 더 잘 알거든요~ 변호사님들보다

 

 

 

 

등등 너무 많아요.

연진이 또한 웃음벨 포인트가 있는데,

재준이랑은 뭔가 결이 달라요 ㅋㅋ

진짜 무슨 애드립같은 느낌?

 

넌 참 대인 관계가 좋다~ 걔 고모랑도 연락해?

화장실 찾다가요~ 아 너무 놀라서 다른 핑계가 생각도 안 나네. (넘 참신한 대사 ㅋㅋ)

집에 인터넷 안 되니? 어제 뜬 기사를 이제 본 거야?


더글로리 명대사 모음을 적으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캐릭터를 잘 살렸고, 적재적소에 캐릭터마다에 맞게

살아있는 대사를 입혔다는 점이에요.

 

요즘 드라마들은 소비성이 강하다고 느끼면서 보거든요.

그러다보니 볼 땐, 재밌는 데 지나면 잊혀지는 느낌을

좀 강하게 받곤 하는데.. 간만에 그렇지 않은 드라마를 본 거죠.

 

지상파가 아닌 넷플릭스였던 점도 좋았어요.

지나치게 흐름을 끊고, 몰입을 방해하는 PPL이 없었으니까요.

그냥 다 좋았습니다 :)

 

그럼 더글로리 명대사 모음 빌런편은 여기까지!

다음엔 우리의 주인공과 히로인 등

다른 인물들에 대한 대사를 모아볼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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