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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명언 (어록) 이번엔 착한사람 편 (시즌1, 시즌2 통합)

영화 드라마 후기

by 뚱이뚱이뚱뚱이 2023. 3.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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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이미지 출처 - moonsol님 티스토리 (짤이 너무 멋있음)

 

어제는 명대사 빌런 편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우리 빌런님들만큼 뇌리에 남는 말을 많이 한 주인공들도

있었죠. (빌런의 대항마 역할을 한 문동은, 주여정, 하도영 등등)

 

이분들은 어떤 말을 했을까요?

빌런들은 웃음벨 또는 자기 기분에 맞는 말들을 주로 했다면

착한 사람들은 좀 더 깊이 있는 띵언을 많이 했는데요.

 

그럼 더글로리 명언(어록) 착한사람편!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D

 

 

 

 

더글로리 명언(어록) 착한 주인공 편

 

1. 문동은 (송혜교)

아무래도 안 좋은 기억을 원치 않게 갖게 된

비운의 주인공인만큼, 대사의 깊이도 깊은 편이에요.

더글로리 명언 부자, 문동은의 말들을 추려봤습니다.

 

 

문동은도 웃이면 이렇게 이쁜데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

 

저는 웃고 싶지 않거든요. 웃다 보면 잊어버릴까 봐요. 내가 뭘 하는지

(와신상담 같은 뜻이겠죠. 뭔가 슬펐습니다. 인생이 사라진듯한..)

 

나는 바둑을 빨리 배웠어 연진아. 목적이 분명했고, 상대가 정성껏 지은 집을 빼앗으면 이기는 게임이라니.. 아름답더라

 

 

이미지 출처 - moonsol님 티스토리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어.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닮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

 

넌 벌 받아야지. 신이 널 도우면 형벌, 신이 날 도우면 천벌.

 

너 안 뺐어 명오야. 너가 가진 게 왜 없어? 하나 있잖아~ 목숨. (ㅎㄷㄷㄷ)

 

너 이거 우연 아니구나? (박연진)

여기까지 오는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어.

 

 

이미지 출처 - moonsol님 티스토리

 

 

니들은 참 그대로다~ 우정도 그대로고. 부럽게

너는 뭔가 변했다? 고딩 때는 흑백이었는데.. 뭔가 알록달록 해졌달까? (전재준)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원펀치 사망급 팩폭)

 

그런 순간들 말이야. 누군가를 좋아하고 좋아해도 되는 그런 순간들이 삶인 거면,

내가 살아 있던 날들은 과연 며칠이나 될까 연진아. (ㅠㅠ)

 

 

 

 

너 미쳤어? 나 스튜어디스야! (최혜정)

이런 걸 잘못이라고 하는 거야. 스튜어디스 혜정아.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니가 매일매일 나한테 한 거.

 

확실히 주인공이라 그런지,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보니

명언이 많네요. 드라마를 보면서도,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봐도

뭔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말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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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여정 (이도현)

 

사람들은 이 역할에 대해 굳이 필요 없었다라고 하지만, 저는 달라요.

항상 처절하게 살아가는 문동은에게, 기쁨과 행복이라는 감정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거든요. 

 

주인공이 암울하기만 하면 그렇잖아요.. 아무리 복수가 메인 스토리라 하더라도

그 끝엔 행복이라는 요소가 있어야지 않을까요?

이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이미지 출처 - moonsol님 티스토리

 

 

바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집이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에요.

자기 집을 잘 지으면서, 남의 집을 부수면서,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바둑을 이야기에 녹여낸 대사인데.. 잘 녹여낸 것 같아요.)

 

망나니는 어명의 이유를 묻지 않아요. 나한테는 결론이 같거든요.

 

처음부터 난 나의 쓰임을 알았어요.

 

저 피부과도 같이 하는 거 아시죠? 흉터만 봐도 알아요.

가해자가 어떤 고통을 원했는지.. 악마던데.

 

 

문동은을 구했죠

 

 

틀렸어요. 짐승을 구할 거였으면 수의사를 했고, 악마를 구할 거면 목사를 했어요.

난 인간만 구해요. (이것도 멋있었어요.)

 

혹시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조심해야 할 거예요.

당신 옆을 지나가는 사람, 당신 앞에 놓이는 밥, 당신이 타 먹는 약, 그게 뭐든지 다..

(이런 대사가 결말을 암시하기에, 더글로리의 결말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3. 강현남 (염혜란)

이분은 딱 하나의 명언으로 정리할게요.

하나지만 임팩트는 최상급이었거든요.

 

저의 기쁨을 당신께 보내드리니, 부디 사랑을 주세요.

(저 이거 듣고 눈물을 글썽거렸다는....)

 

 

 

아 분명 존잘남이었는데..ㅠㅠ

 

4. 하도영 (정성일)

우리 나이스한 개XX 유재석, 아니 하도영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ㅋㅋ

(그 짤을 괜히 봐서 그 이후로 몰입이 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라니까?

(역시 나이스한 개.. 부럽다..)

 

네가 그러니까 억울하긴 한데, 불만 없어. 그래서 너랑 전재준 사이 안 묻잖아 난.

 

아내의 불륜 상대가 내 딸 학교에 가서 친부 행세를 했어. 그래서 화가 나.

받아쳐봐. (진짜 입틀막 남바완 장면)

 


확실히 빌런 편이랑 비교하면 뭔가 가슴에 남는 말들이 많죠.

깊이가 더 깊고요.

그래서 명대사가 아닌 더글로리 명언(어록)이라고 표현해 봤어요 :)

 

아 포스팅을 하고 나니.. 또 보고 싶네요.

이번 주말 정주행 갑니다. ㅋㅋ 두 번 봐도 새롭고 재밌을 것 같거든요.

 

그럼 멋지다 박연진~!! 을 외치며 더글로리 명언 포스팅을 마칠게요.

 

 

 

※ 번외 박연진 명언 

이건 빌런 편 명대사에 넣지 않았던 부분이에요.

거기에서의 느꼈던 감정과는 좀 다르다고 느껴서 여기에 첨부하게 되었어요.

 

 

 

 

너 나이 어린 거? 너 뭐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후년에도 어릴 거니?

니가 아무리 콜라겐을 처먹고 처바르고 용을 써도, 내 자리는 어림도 없다는 뜻이란다.

이 어리기만 한 년아.

내가 심심해서, 재미로 네 재계약 막게 하지 마. (멋지다 연진아)

 

푼 돈으로 방금 내가 쟤 하늘이 됐어

 

알았으면 끄덕여. (으.. 으응.. 또 보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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